8월 현재 688명 … 지난해 12월보다 26.5% 늘어
IMF 이후 수원지역 빈곤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관련기사 본보 8월 24일자) 시설수급자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수급자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최저 생계비를 지원받는 수급자를 말한다.
현재 몸을 의탁해 24시간 생활할 수 있는 수원지역 사회복지시설은 12개소로 장애인 복지시설 2곳, 노인복지시설 5곳, 아동복지시설 5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각 시설의 입소자 중 기초생활 생계비 수급자는 688명(8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집계된 10개 시설 544명의 수급자보다 144명이 늘어나 26.5%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최근 5개월 통계를 보면 4월 600명, 5월 610명, 6월 629명, 7월 653명으로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 생활의 어려움과 장애인, 아동, 노인 등 홀로 생활하지 못하는 이들이 복지시설을 찾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 사회복지과 김범수 노인보장담당자는 "노인복지시설에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입소한다"며 "이는 홀로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장애인ㆍ아동 역시 같은 이유로 복지시설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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