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유흥가 '안전하고 깨끗하게'

수원남부서, 인계지구 불법ㆍ무질서 추방 간담회

   
▲ 수원남부경찰서는 22일 인계지구 불법ㆍ무질서 추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원재)는 22일 윤태헌 팔달구청장, 수원시ㆍ팔달구청 과장, 유흥업소 업주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지구 불법ㆍ무질서 추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원재 서장은 "인계동 유흥 지역을 핫 스팟(hot spot)으로 지정해 호객행위 및 불안감 조성행위 등 불법ㆍ무질서행위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치안 행정을 펴는 것이 가치혁신”이라며 유관기관과 상가 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태헌 팔달구청장은 "유흥가 지역을 정화구역으로 선포하고 불법 광고물ㆍ가로등 정비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불법 무질서 행위는 경찰과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활안전과장은 '불법ㆍ무질서 추방을 통한 안전한 거리 조성계획'이라는 주제의 브리핑을 통해 시민을 위한 경찰서비스의 가치혁신으로 안전한 인계동 유흥가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계획전문가(한경종합건축 대표)를 초청해 침체해 있는 인계동 유흥상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새로운 서비스 공간을 조성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주들은 행정ㆍ치안 당국에 호객 행위(속칭 삐끼) 퇴출, 인계 주변 환경 정화에 강력히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인계동 상가번영회 박종석 회장은 “인계지구 주변 환경이 불법광고 및 영업, 호객 행위, 바가지 상혼 등으로 혼탁해지면서 상권이 침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법ㆍ탈법 행위를 근절시켜 고객이 다시 찾도록 유도하는 등 이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것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업주들과 관이 협력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남부서가 ‘블루오션(Blue Ocean : 경쟁자 없는 시장 창출)’을 도입한 치안성과 극대화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