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실업고 졸업생 75% 대학 진학

1996년 19.6%, 2004년 64.7% … 매년 진학률 높아져

경기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7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올 실업계 고교 졸업생 3만4천742명 가운데 75.18%인  2만6천118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취업 7천976명(23.0%), 나머지는 군(軍)에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진학률은 지난해 64.7%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1996년 19.6%, 1999년 36.8%, 2001년 42.2%, 2003년 60.2%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대학 졸업자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대학의 특별 입학전형 확대, 실업교육에 대한 경시 풍조 등이 진학률을 높게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 진학만을 선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실업계 고교 졸업생의 취업률과 대학 진학률이 50대 50이 될 수 있도록 실업교육 활성화 대책을 만들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