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자료, 검거율 76% … 전국 평균 81.4%보다 낮아
전국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이 지난 2001년∼2005년 6월 전국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를 지역별로 분류, 25일 국회 행정자치위 정진석(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경기도에서 모두 1만6천323건의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 7만9천70건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두번째로 뺑소니 사고가 많았던 서울의 1만683건을 크게 웃돌았다.
연도별로는 ▲2001년 3천420건 ▲2002년 3천502건 ▲2003년 3천897건 ▲2004년 4천177건 ▲2005년 1∼6월 1천327건이 일어났으며 특히 2004년 발생 건수는 같은 기간 서울에 있었던 2천77건보다 배 이상 많았다.
반면 경기경찰의 뺑소니범 검거율은 76%로 전국 평균 81.4%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서울과 경기의 인구가 비슷함에도 뺑소니 사고 수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경기경찰의 낮은 검거율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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