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대형 디지털연구소 준공

단일연구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임직원 7천500명 10월 3일까지 입주

   
▲ 23일 윤종용 부회장, 최지성 사장, 허영호 수원센터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디지털연구소 오픈 커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23일 윤종용 부회장, 허영호 수원지원센터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내에 지하5층, 지상37층의 디지털연구소 준공 입주식을 했다.

디지털연구소는 6만5천500평의 연면적 국내 최대 건물이며 연구 단지가 아닌 연구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디지털연구소에서는 컴퓨터, TV, DVD, 캠코더, 통신기반 기술 등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 분야 연구가 이뤄지며 오는 10월 3일까지 서울과 수원에 분산돼 있는 연구인력 7천500여명이 입주한다.

이 연구소는 연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빌딩으로, 그동안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ㆍ개발(R&D) 부문의 인력과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부문의 R&D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디지털연구소는 연구실, 사무실과 식당, 헬스클럽, 은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01년에도 27층 높이의 정보통신연구소를 수원사업장 내에 준공한 바 있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허영호 센터장은 “1969년 창사 이래 전자사업의 본산이었던 34만평 규모의 삼성 수원공장은 이제 새로운 디지털연구소의 오픈과 더불어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 정보통신의 3대 연구소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R&D의 중심지 디지털이밸리로 위용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