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비 미납 학생 증가

도교육청, 8월말 현재 지난 한해 보다 53.3% 늘어

경기도내 학교 학생 가운데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급식비를 미납한 학생이 지난해 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 말까지 학교급식비 미납 학생은 초등학교 4천32명, 중학교 2천920명, 고등학교 607명 등 모두 8천9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학교급식비 미납학생 5천628명보다 53.3% 증가한 것으로, 연말이 될 경우 지난해 대비 올 급식비 미납학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비 미납 학생이 증가한 것은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학생들의 일시적인 급식비 유용, 납부시기 착오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불황 등으로 급식비를 제때 납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파악될 경우 무료급식 등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