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구내식당 김치는 '국내산'

최근 중국산 수입 김치에서 검출된 납 수치가 국산보다 최고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가운데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김치는 국산재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식재료는 공급문제로 인해 수입산 재료가 일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시청 구내식당 영양사 A모씨에 따르면 시청에 공급되는 A식품 김치의 경우 주재료인 배추를 비롯해 무, 고추, 파 등 부재료 모두 국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구내식당 부식창고에 저장된 A식품의 김치 재료 원산지 표시가 국내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A모씨는 “시청 구내식당의 경우 식재료 공급 입찰 시 국산재료를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야채, 생선 등 부식재료를 시청 구내식당에 공급하는 B식품 직원은 “부식재료를 공급할 때 국산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가끔 주문한 재료의 품귀현상 등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경우 할 수 없이 수입산 재료를 납품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납품하는 재료는 90% 이상은 국산으로 공급한다”고 국산재료 공급 원칙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