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동일계 진학률 26.6% … 해마다 낮아져
경기지역 외국어고교 졸업생들의 동일계 진학률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올해 27%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안양외고와 과천외고,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고양외고 등 3개 외고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981명 가운데 동일계열인 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은 26.6%인 261명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졸업생 가운데 24.8%(243명)는 사회계열, 12.6%(124명)는 공학계열, 11.0%(108명)는 이학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고 졸업생들의 올 대학 어문계열 진학률은 지난해 37.2%, 2003년의 41.4%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외고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사회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직업에 취업하기 위해 어문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에 많이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목고 정상화방안을 수립해 앞으로 외고내에 자연계 과정 등의 설치를 못하게 하고 설립 취지에 맞게 어문계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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