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의 대형 할인점들이 30일부터 일제히 실시되는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에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고 백화점 세일기간에 맞춰 ‘맞불세일’에 들어간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가을 세일의 경우 브랜드들의 세일 참여율이 80% 이상으로 작년 가을 세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이고 백화점마다 기획ㆍ이월상품을 대거 내놓을 예정이어서 겨울상품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다.
혼수철 대목을 맞아 혼수행사도 풍성하다는 것이 백화점의 설명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30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하고 세일기간에 ‘한화 창립 53주년 축하대전’을 열어 이를 기념하는 ‘5천300원ㆍ5만3천원 균일가행사와 주말 오후 3시와 5시에 타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 영통점은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가을 정기 대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7%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에 대형할인점들도 대대적인 맞불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마트 수원점은 브렌우드, 빌트모아 등 신사복과 인터크루, 유니온베이 등 캐주얼 의류, 베스트키드, 헬로키티 등 아동복을 20∼30% 가격인하한다.
아웃도어 용품도 특가상품을 마련해 기존 가격보다 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정자점은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식품, 생활용품 등 100여가지 상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최대 50%가격 파괴전’, ‘다다익선 행사’등을 펼친다.
또 고춧가루, 커피, 샴푸 등 물가에 민감한 100여가지 생활필수품은 12월말까지 가격동결마크를 부착해 현재 가격대로 판매된다.
홈플러스 동수원점ㆍ북수원점ㆍ영통점은 28일부터 2주간 ‘균일가 장터’를 열고 인기 생필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타월ㆍ매직블럭ㆍ줄넘기ㆍ고등어ㆍ오징어ㆍ수입냉장불고기(100g)는 990원에, 냄비ㆍ머그잔ㆍ벽지ㆍ바나나ㆍ한우 국거리(100g) 등은 1천99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