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찰공무원 징계 '증가'

경기경찰청 국감 자료 … 품위손상ㆍ직무태만 등

2004년 한해동안 징계를 받은 경기지방경찰청 관할 경찰공무원의 수가 전년도에 비해 13명이 늘어날 2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80명, 2001년 206명, 2002년 134명, 2003년 192명, 2004년 205명이 금품수수와 근무태만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찰관 신분을 상실한 경찰공무원은 2003년 48명(파면15, 해임33), 2004년엔 62명(파면19, 해임43)으로 전년보다 14명이 증가했다.

2004년 경찰공무원 전체 파면자의 28%, 해임자의 22%가 경기도 관내 경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징계현황에서는 금품수수 32건, 직무태만 44건, 품위손상은 49건으로 나타나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소양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올해 7월말 현재 징계를 받은 도내 경찰공무원은 7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파면 2명, 해임 15명 등 17명이 경찰관 신분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