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생 30% 할당' 수원시 요구는 거부키로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외국어고등학교를 애초 계획대로 내년 3월 개교하기로 확정했다.
29일 도교육청은 "오늘 오전 열린 개교심의위원회에서 15명의 위원중 12명이 수원외고의 내년 3월 개교에 찬성했다"며 "위원들은 현재 50% 선에 머물고 있는 수원 외고 설립공사 공정률이 내년 2월말 85%까지 높아지면서 교사동ㆍ다목적관과 기숙사 외부공사가 마무리돼 수업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입생의 30%를 수원지역 중학생들에게 할당해 달라는 수원시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으며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다음달 13일부터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정원은 영어와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5개과 8학급에 학급당 30명씩 모두 240명이며 대전국제학교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수원외고는 전체 건립사업비 318억원가운데 116억원을 도교육청이, 126억원은 수원시가, 나머지 76억원은 경기도가 각각 분담해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1088 일대에 7천900여평 부지에 연면적 7천400여명 규모로 건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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