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지원 '팔 걷었다'

수원중ㆍ남부서, 법률상담ㆍ의료혜택 등 실질적 지원

경찰이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수원중부ㆍ남부경찰서는 올해부터 운영해오던 '범죄피해자 지원제'를 하반기 혁신추진 과제로 선정, 기존 지원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그동안 살인ㆍ강도ㆍ강간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과 및 각 지구대 경찰 1명을 선정해 2차 피해방지와 상담안내, 신변보호 등 지원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존 지원제는 날로 증가하는 경범죄 피해자의 민원으로 인해 담당자의 업무 과중,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부서와 남부서는 범죄피해자 지원대상을 강력사건 외 경범죄 피해자로 확대하고 상담인원을 일선 경찰 전 인원으로 선정해 시행한다.

또 범죄발생 후 피해자 3회 방문제와 사복검거조 운영 등 복합적인 주민 친화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병원, 법률사무소 등 민간 지원단체와 국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법률상담, 의료혜택 등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검거가 중요한 만큼 범죄피해자에 대한 피해회복 또한 중요하다"며 "지원제를 통해 범죄피해자 회복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부서와 남부서는 지난 27일과 28일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 발대식을 하고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