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계 여성간부비율 저조

교장ㆍ교감 16.9% …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6.3% 불과

경기도내 교육기관의 고위직이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비율은 아직까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ㆍ중ㆍ고교 등 각급 학교 교사 10명중 7명이 여성이지만 현재 도내 3천408명의 교장ㆍ교감 가운데 여성은 16.9%인 57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및 산하 기관 장학관과 장학사, 연구관, 연구사 482명 중에서도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4.1%에 머물렀으며 도교육청과 시ㆍ군교육청의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43명 중 여성은 겨우 6.3%인 9명에 불과했다.

특히 도교육청 산하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 비율은 더욱 낮아 전체 41개 위원회 중에서 여성위원이 단 1명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위원회가 24개에 달해 절반이 넘었다.

나머지 위원회도 대부분 여성 참여비율이 10%대에 머물렀으며 경기도교육규제완화위원회 등 극히 일부 위원회만 여성참여율이 30%대를 기록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여성교원비율이 크게 높아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근무연수 부족 등으로 간부직에 오르는 여성은 많지 않은 상태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성간부 교육공무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초ㆍ중ㆍ고교 전체 교원 7만8천691명중 여성 교원은 67.4%인 5만3천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