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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주민 40여 명이 평동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 ||
권선구 평동 주민 40여명은 평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과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11일 오전 10시께 시청 정문 앞에 집결한 주민들은 시청 청사를 향해 하루빨리 평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해 달라며 낙후된 평동 지역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 등을 외쳤다.
평동 재개발 추진위원회(이하 재개발 추진위)의 이태수씨는 “지난달 26일 477명의 주민명의로 주거환경개선 대책에 대해 시청 건축과에 질의했다”며 “답변 기한인 4일까지 아무런 답변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시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태수씨는 침수 문제와 도로개설 등 평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을 내용으로 질의했지만 시가 주민들의 민원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청 건축과 이상돈 주거환경담당계장은 “4일자로 답신했으나 전달과정에서 주민들이 답변 내용을 수신하지 못한 것 같다”며 “시청의 답변이 재발신되도록 동사무소를 통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돈 계장은 “평동을 비롯해 세류 1ㆍ2지구 및 고등동 1ㆍ2지구를 포함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용역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후 오는 11월 주민공람공고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라며 평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는 오는 12월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주거환경개선 사업 승인 신청을 제출하고 도의 승인을 얻어 내년 하반기 구체적인 개선사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날 시위에서 재개발 추진위의 이태수씨는 시의 대책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식이 끝난 후 이씨가 단지(斷指)를 시도하자 경찰 관계자와 시위참석 주민이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위는 정오까지 진행됐으며 재개발 추진위는 오는 15일까지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