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10분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4층 조사과 사무실에서 중국인 진모(40ㆍ여)씨가 창문을 통해 1층 주차장 바닥으로 뛰어내렸다.
진씨는 충격으로 엉덩이뼈가 부러지고 내장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진씨가 불법체류자 30여명과 함께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 갑자기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며 "당시 사무실에 직원 7명이 있었지만 수갑을 찬 진씨가 갑자기 뛰어내려 막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2월 기한 2년의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다가 불법체류중인 진씨는 화성시 정남면 A휴대전화부품제조회사에 취업했다가 10일 오후 3시30분께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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