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서수원권 개발과 시민생활불편 해소 등 국도 1호선 입체화공사 마무리와 지역불균형 해소에 집중 투자된다.
수원시는 2006년 예산을 올해보다 1천500여억원 줄어든 1조1천400여억원으로 편성하고, 국도 1호선 도로정비와 지역 불균형 해소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2006년 예산편성 기준’ 및 ‘2006년도 국별 주요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시민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특색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우선 국도 1호선의 5개 입체화구간 마무리와 수원역 우회도로 공사를 적극 추진해 수원 시내 상습 교통난을 해소하고, 경부선철도로 인해 분리된 서수원권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도 1호선입체화공사 마무리 등 28개 사업에 모두 2천636억2천만원이 투입되는 한편 서수원권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등 22개 사업에 모두 3천221억3천여만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또 시는 영어마을 조성사업은 물론 수원시민회관 리모델링 등 13개 사업에 총 98억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권선구청사 이전건립 등 3개 사업에 모두 120억원, 인구 104만명 도시에 걸맞은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점자도서관 건립 등 12개 사업에 361억7천여만원을 투자한다.
이상윤 건설교통국장은 “교통대책에 대한 대시민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국도 1호선 입체화 공사 외 4건의 신규사업에 604억7천만원을 투입, 사통팔달의 도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가 지향하는 싱그러운 환경과 균형잡힌 교통체계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환경녹지분야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싱그러운 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10개 사업에 총 840억원, 화성성역화분야에는 화성의 완전한 복원뿐만 아니라 관광 편익시설 기반을 확충,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화성 및 유물설치 등 48개 사업에 892억6천만원이 편성된다.
시 예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종전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과감히 폐지하고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천999억2천만원, 특별회계 3천907억2천만원 등 모두 1조2천900여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