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불편 해소 '역점'

[수원시 내년 예산 어디에 쓰이나]

수원시는 내년도 예산을 1조1천400여억원으로 편성하고, 국도 1호선 도로정비와 지역 불균형 해소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마련한 ‘2006년 예산편성 기준’ 및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시민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특색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시는 국도 1호선의 5개 입체화도로 마무리와 수원역 우회도로 공사를 적극 추진해 수원 시내 상습 교통난을 해소하고, 경부선철도로 인해 분리, 낙후된 서수원권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을 복원하고 첨단산업기반을 조성하는데도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 자치기획분야

영어마을 조성사업은 물론 수원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29억3천만원 등 13개 사업에 총 98억5천만원이 쓰인다.

‘목표연도 2020년 수원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으로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에 기초한 ‘글로벌 도시전략’ 제시는 물론 수원지역 5개년 사회지표 개발과 ‘행복중심도시 수원’을 위한 모니터링제 시행에 각각 5천만원이 투입된다.

또 혁신선도 자치단체 모델 창출 사업에 1억9천500만원이 쓰이는 한편 영어마을 조성에 18억원이 들어간다.

특히 지난 9월 8일∼13일까지 열린 제233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조례에 의거 10억원이 장학재단 기금으로 출연된다.

이와 함께, 시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도시건설을 위한 U-Happy 프로젝트 2단계 사업과 사이버 위협 대비 통합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2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재정경제분야

재정경제분야에는 권선구청사 이전건립 사업 등 3건에 모두 120억원이 쓰인다.

시는 특히 권선구청사 이전 건립사업에 82억1천만원, 권선보건소 이전건립사업에 25억3천만원, 내년 9월 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ㆍ중 16개 도시가 참여하는 ‘한ㆍ중 도시 경제교류 회의’ 개최에 2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시는 7천만원을 들여 팔달문시장을 관광&쇼핑 전략거점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영동시장 1개소에 17억원을 들여 관광상품 전시장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 문화복지분야

시는 인구 104만명 도시에 걸맞은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내년 점자도서관 건립 등 12개 사업에 361억7천여만원을 투입한다.

문화부문에는 역사박물관 건립에 160억원을, 아담스기념관 보수에 4억원, 점자도서관 건립에 20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여기산 선사유적지 보호구역 획정사업에 3천만원이,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60억원, 수원시 여성발전회관 운영에 10억원이 편성된다.

복지사업의 지방이양 등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 활성화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90세 이상 노인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2만원씩 장수노인 수당이 지원된다.

 

▲ 건설교통분야

내년 건설교통분야에는 국도 1호선입체화공사 마무리 등 28개 사업에 모두 2천636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선 국도 1호선의 5개 입체화도로 마무리와 수원역 우회도로 공사 등 10개 사업에 1천217억8천700만원을 투입,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시는 오목천동 3-18호선 도로개설공사 등 4건의 신규사업에 604억7천600만원을 들여 사통팔달의 도시기반 조성을 통해 교통대책에 대한 대시민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계3호공원 보도육교 설치 등 3개 사업에 22억원과 이미 설치된 도로와 시설물의 최적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및 표지판 정비 등 3개 사업에 19억원이 편성된다.

게다가 104만 대도시에 걸맞은 도시교통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3단계 확장사업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조성 등 4개 사업에 645억7천200만원이 쓰인다.

교통분산정책의 하나로 올해 하반기 착공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광역철도사업에도 39억1천600만원이 들어간다.

서호천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친환경 하천 가꾸기 사업 3개 사업에 8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 도시계획분야

도시계획분야에는 서수원권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등 22개 사업에 모두 3천221억3천여만원이 쓰인다.

시는 수원지방산업단지 조성 2단계 사업에 343억6천600만원과 3단계 사업에는 2천107억9천만원을 투입하고,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 도로개설공사에 46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영통구 이의동 1088번지 일원 전체면적 1천854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수원시 역사(서예ㆍ사운)박물관 신축공사에 206억4천만원이, 율천동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에 37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또 학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신설 및 변경에 관한 목표연도 2015년 수원도시관리계획 수립에 4억원이, 미래를 선도하는 서수원권 발전 전략 구상 사업인 서수원권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에 1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특히 수원 역세권개발사업과 노후 주택가 밀집지역 정비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19억2천만원이 투입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공용시설에 대한 보수비용을 단지별 최고 5천만원 미만까지 지원하는 ‘공동주택의 관리보조금’ 지원사업도 새롭게 펼쳐진다.

 

▲ 환경녹지분야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싱그러운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내년도에는 10개 사업에 총 840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낙후된 서수원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충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5억원을 들여 서수원 주민편익시설 건립사업을 펼치고, 17억원을 투입해 서수원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재활용사업소 이전에 120억원이,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 보완에 18억8천만원, 서호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 하수도 시설 관련 사업에 95억, 생명나무기 100만 그루 가꾸기 사업에 21억원, 광교공원 조성사업에 39억원 등이 투입된다.

 

▲ 화성성역화분야

시는 화성의 완전한 복원뿐만 아니라 관광 편익시설 기반을 확충,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화성 및 유물설치 등 48개 사업에 892억6천만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성행궁 및 광장안내 시스템 설치에 5억원, 화성행궁 화령전 등 문화유적지 청소용역에 2억4천만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장용영 수위의식 등 4종)에 8억3천만원, 화성행궁 앞 광장조성 사업 등 관광인프라 구축 6개 사업에 548억원 등이 쓰인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종전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과감히 폐지하고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천999억2천만원, 특별회계 3천907억2천만원 등 모두 1조2천900여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