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교-단체 ‘네트워크’ 구성하자

[수원 ‘학교폭력’ 실태 - 현장 전문가에게 듣는다]

 

조원高… 수원지역 첫 ‘사회복지실’ 조성 눈길
학교폭력 및 청소년 유해환경예방 캠페인 펼쳐
‘폭력은 나쁘다’보다 ‘안된다’는 경각심 가져야

최근 학교 내에 존재하는 일진회 실태가 드러나면서 정부 부처의 각종 정책, 언론 및 방송매체의 보도 등 학교폭력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현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 방안, 피해학생의 도움방법, 가해학생의 선도방법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지난 2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기본계획’을 발표, 각 도ㆍ시 교육청별로 시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 3월 학교폭력 자진 신고를 기간운영 후 현재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는 상담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종 대책 속에서도 여전히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은 속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함께 몇몇 학교에서는 인원부족과 업무과다 등을 핑계삼아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안됐던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학교폭력, 학생들과 가장 근접한 선상에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인물들을 만나본다.

현재 수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황과 제도적 차원의 학교폭력 근절 접근이 아닌 현장에서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있는 이들의 생각을 통해 학교폭력의 원인 및 현 제도의 문제점, 해결책을 알아본다.

   

▲ 수원지역 ‘학교폭력’ 실태

지난 몇 년간 경기도내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이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이하 경기청)에서 조사한 ‘경기도 관내 학교폭력 발생 및 단속 현황’에 따르면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지난해 1천409명으로 2001년 3천637명 보다 2천228명이 줄어 38.7%의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학교폭력은 아직까지 학부모와 교사의 눈을 피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운영된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중 경기도는 신고 163건, 총 1천216명이 자진신고 했다.

또,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학교폭력 집중단속 결과 153건의 사건이 발생했으며, 548명이 불구속 입건 또는 구속됐다.

이중 수원에서 자진신고한 인원은 396명 32.6%로 나타났으며, 집중단속 결과도 총 41건에 불구속 또는 구속인원 수는 150여 명 각 26.8%, 27.3%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비중에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에서 조사한 ‘2005년 상반기 학교폭력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내 학교폭력 2천381건 중 수원은 387건으로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에 폭력, 불량 서클 가담, 갈취 등 학교폭력과 관련해 상담을 요청하는 건수도 매년 30여 건에 이른다.

이 같은 통계를 보면 우리 주위의 학생들은 아직 학교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이 말하는 학교폭력 실태와 원인, 해결책을 들어본다.

 

▲ 학교폭력 예방 ‘학생-교사-지역사회 연계돼야’

올해 5월 조원고등학교에는 수원지역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실이 생겼다.

학생들의 학교복지를 증진시키고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복지실에 근무하는 이혜진 학교사회복지사는 올해 학생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해 왔다.

이에 학생들의 생일축하 이벤트와 시험기간 격려 이벤트, 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한, 언제나 학생들의 옆에서 고민은 물론 말 못하고 앓고 있는 학생에게 다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이끌고 있다.

한편, 교육복지증진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시범적으로 48개 학교에 들어선 사회복지실은 지난해 학교, 학부모, 학생들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받고 올해 48개 학교에 더 들어서 현재 96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경각심 일깨워야’

최근 학교폭력 사건을 맡으며 비로소 학교폭력의 심각함을 느끼고 있다는 수원중부경찰서 박병주 경사. 박 경사는 지난 9월 28일 학교폭력 방지예방교육을 위해 수원 삼일고등학교의 강단에 섰다.

이날 박 경사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학원폭력 실태, 학원폭력 가해자의 처벌기준, 상담방법 등 그동안 학생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후 박 경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폭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학생들이 ‘폭력은 나쁘다’는 추상적인 논리보다 학생 스스로가 ‘폭력은 안된다’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학생을 위한 가정, 교사, 관련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성해야’

지난 6월 4일과 11일, 무봉종합사회복지관(이하 무봉복지관)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 6월 4일 벌여진 학교폭력 및 청소년 유해환경예방 캠페인.
유해환경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수원중부경찰서, 수원교육청 등이 후원해 관내 학생 500여명과 교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서문·장안문 일대에서 가두행진 및 청소년 보호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무봉복지관은 지난 5일 지역사회의 청소년문제 예방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관계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원청소년유해환경예방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봉복지관 오영환 부관장은 “청소년문제는 곧 지역주민의 문제이며 내 가정의 문제라는 책임의식과 연대의식이 필요하다”며 “주민주체의 청소년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학생 중심 학교폭력근절 방안 나와야

지금까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가장 일선에 서서 학생들과 연대하며 일하고 있는 이들의 생각을 읽어봤다.

이들의 생각과 답변들이 학교폭력의 주된 요인이나 해결책은 아니다.

하지만 가장 일선에 서서 학생들의 작은 소리를 듣고 있는 이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빌려온 것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많은 제도 및 방안들이 나왔지만 제대로 이행되거나 뚜렷한 효과를 거둔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올해 제도화된 정책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제도를 모색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제도나 방안이 나온다 해도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학교폭력 근절을 가장 바라는 이들은 ‘모든 학생’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 해소할 공간 마련”
[ 이혜진 조원고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 ]

-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이혜진 조원고 학교사회복지사
▲ 가해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학교폭력의 원인은 억압된 스트레스와 가정,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분노 또는 다른 친구들에게 당한 폭력에 대한 복수심 등이 폭력으로 표출된다. 이러한 학생들 대부분은 자신이 하는 행동이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또 학생들 간의 발생하는 폭력에는 방관자가 많아서 피해자를 직접 도와준다면 해결될 수 있는 일도 해결되지 않고, 반에서 왕따 또는 전따가 되는 경우가 있다.

- 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딪히며 느낀 점은.

▲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나타난 학교폭력의 사례는 따돌림이 가장 많다. 실제로 한 학생이 이상한 소문에 휘말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상담을 받으러 온 한 학생은 상담을 통해 자괴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해자, 방관자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 결과 모두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학교폭력은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모든 학생들에게 폭력예방교육이 필요하며,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서비스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

- 현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에 대한 생각은.

▲ 현재 경찰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단속이 일시적으로 학교 폭력의 수를 줄어들게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학교폭력 가해자 학생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하는 행동이 폭력이라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하기 때문에 신고한다거나 단속에 걸린다해도 ‘나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걸렸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반발심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폭력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신고나 직접적인 방법을 통해 폭력을 하지 못하게 하기에 앞서 학생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또는 예방교육, 학교 주변의 환경을 변화 등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억압된 분노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

-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폭력을 당한 경우 보통 가해자에게 처벌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옳지 못한 방법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 모두를 개입시켜 피해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부작용 최소화와 가해자의 경우 교육을 통해 분노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제2의 폭력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학교 내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폭력예방 교육을 하고, 방관자도 폭력을 행하는 제2의 가해자라는 교육을 한다.

사회복지실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폭력을 당하는 학생과 교사 및 가정,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도와줄 수 있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학교사회복지서비스체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피해·가해학생 모두에 손길”
[ 박병주 수원중부경찰서 강력3팀 ]

-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박병주 수원중부경찰서 강력3팀
▲ 경찰에 근무하며 폭력 또는 금품을 빼앗는 행위 등 학교폭력으로 입건되는 학생들을 주로 보고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보면서 느끼는 학교폭력 원인은 가정문제로 인한 일탈행동과 요즘 학생들의 참을성 부족, 호기심, 학교나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 부족인 것 같다. 이중 가장 심각한 것은 가정문제와 학생들 스스로 폭력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 현장에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을 보며 느낀 점은.

▲ 얼마 전, 어떤 학생이 부모에게 꾸중을 듣고 나와 친구들과 함께 길가던 다른 학생을 때리고 돈을 빼앗았던 일이 있었다. 그 학생들을 보면서 현재 우리 주위에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돼 매우 안타까웠다.

피해를 당했던 학생은 신고를 하면 따돌림이나 보복이 두려웠다고 하니 아직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나 부모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는 것을 알게돼 아이를 키우는 한 가장으로써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 현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에 대한 생각은.

▲ 학교폭력 문제가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 이같은 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현재 경찰에서 벌이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집중단속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빈도가 낮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속을 한다고 해도 선생님들이나 경찰을 피해 암암리에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어 이에 따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실제 피해학생이나 가해학생이 있는 학교에 협조를 구했을 때 적극적인 지원이나 도움을 주는 학교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작은 피해의 사건이라 할지라도 항상 학생의 입장에 서서 해결을 유도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 사회 구성단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의 화목이 중요하다고 본다. 학교폭력사건으로 경찰서까지 오는 학생 대부분은 부모의 무관심이나 이혼 등 가정문제를 겪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의 교육과 학생 스스로의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또 학생들은 공부만 하고 무조건 하지말라고 하는 어른들의 통제는 지금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

어른들도 학생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학교↔학원↔집’과 같은 기계적인 생활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율적인 생활을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가해학생이나 피해학생 모두가 ‘폭력은 안된다’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도 물론이거니와 학생들을 보호하는 부모, 선생님들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학생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 유해환경 퇴치 급선무”
[ 오영환 무봉사회복지관 부관장 ]

-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오영환 무봉사회복지관 부관장
▲ 학교폭력의 원인은 개인ㆍ심리적 요인, 가정적 요인, 학교요인,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하다.

개인, 심리적 요인은 공격적 성격장애를 가진 경우 공격성이 강하므로 자기의 욕망이나 감정이 작동하면 사회질서나 규범을 고려하지 않고 감정대로 행동 등으로 인해 심리적 갈등은 반항, 파괴, 폭력 등 반사회적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정적 요인은 가족제도와 가정의 교육약화, 결손가정, 과잉보호 또는 지나치게 기대하는 가정, 빈곤가정 등 다양한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또 학교요인으로는 입시위주의 시험체제, 과밀학급의 교육환경, 인간관계, 교사의 과중한 업무, 타율적이고 처벌중심의 생활지도 등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요인으로는 부모권위 무기력, 빈곤, 교육에의 소외, 생활수준의 심한 격차에서 오는 심리적 열등감, 이질성, 연대의식의 결여, 개인 및 가정의 고립, 공동체 해체 등의 사회적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 현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에 대한 생각은.

▲ 최근 우리나라의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써 정부차원에서 검사 및 경찰관의 학교담당제, 우범불량학생에 대한 사회봉사명령제 도입 등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민간차원에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청소년상담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다양한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 학교폭력의 발생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그 심각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검거위주의 단속활동보다는 예방 및 선도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정부기관, 학부모, 교사, 민간단체 등 전 지역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와 특히 관련기관 및 단체들간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학교폭력예방은 어느 한 분야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가정, 지역사회 내 관련기관 등 지역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피해학생이든 가해학생이든 부모는 자녀에 대한 지속적이고 따스한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일상생활에서 상호간의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학교는 교과중심의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학생과 교사와의 더 친근한 관계가 필요하다.

또 지역사회는 지역사회내의 다양한 청소년 보호단체들과의 네트워크체계 구축과 지역주민들의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보호활동이 전개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는 유해환경의 퇴치와 건전한 문화활동공간 마련 등을 위해 가정, 학교, 사회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상호 연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