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유럽 시장개척단 '쾌거'

2천939만달러 상담ㆍ953만달러 계약추진 실적

   
▲ 9일부터 16일까지 런던ㆍ암스테르담ㆍ파리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은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파견한 서유럽 시장개척단이 2천939만달러의 상담 실적과 953만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런던ㆍ암스테르담ㆍ파리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은 이지시스콤(주)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KOTRA 현지무역관에서 2개월 전부터 충분한 바이어 발굴로 주요 틈새시장 공략, 독점 에이전트를 요구하거나 대리점 개설을 요청하는 등 열띤 호응 속에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프로젝션 키보드를 생산하는 셀루온(주)는 런던 Falco Enterprise사와 샘플 테스트를 통해 12만유로달러(월 500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에이전트와 공동으로 영국 전역으로 대리점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LED 전구 및 가로등을 생산하는 전진전기(주)와 상담을 한 영국 Selectronix사는 지금까지는 중국회사를 통해 LED 제품을 영국시장에 공급해 왔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연간 25만달러의 납품계약을 맺었다.

LCD 모니터 생산업체인 주은전자(주)는 네덜란드 I.M.M Computing B.V사와 LCD 제품에 대해 가격협상을 통해 LCD 사이즈(15ㆍ17ㆍ19인치)별로 연 20만달러 수출계약 하기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주은전자는 직접 현지 공장을 방문해 OEM 생산방식으로 네덜란드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기존 유럽산에 비해 가격이 절반정도이나 품질 및 디자인면에 뒤쳐지지 않아 수입 대체제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재영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서유럽 틈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KOTRA의 적극적인 바이어 발굴 노력으로 적격 바이어와의 진지한 상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전 초청 바이어와의 C/L(거래제의 서한문)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연결,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출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체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박람회 및 시장개척단을 꾸준히 추진하며, 중소기업 수출증진 도모를 위해 다양한 통상지원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