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무상의료 실현 '첫 걸음'

10만 수원시민 서명운동 등 전개

   
▲ 무상의료본부는 18일 무상의료지원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펼쳤다.
수원지역 무상의료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본부)가 무상의료지원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무상의료본부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수원시민 10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수원지역의 보건의료 부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사활동 및 정책과제 제시 등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상의료본부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팔달구위원회 윤경선 위원장은 "올 연말까지 1차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오는 2014년까지 무상의료가 완전히 실현될 때까지 계속적인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상의료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돈보다 사람의 목숨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 구성'이라는 취지로 운동본부 발족의 의미를 내세웠다.

무상의료본부 대표인 민주노동당 수원시협의회 안동섭 위원장은 "우리나라 복지수준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 국가 중 최하위인 것은 말도 안된다"며 "국민이 납부한 세금과 정치권, 기업 등 취약계층부터 점차 무료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보험노조 수원서부지점 김정배 공동대표는 "무상의료가 꿈이 아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무상의료본부는 수원시민을 상대로 10만 수원시민 서명운동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무상의료본부는 오는 11월까지 의사, 약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 관계자와 종교인, 사회단체 대표, 등 수원지역 지도급 인사들을 상대로 '500인 선언'을 신문광고에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