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무역흑자 증가세 전환

9월 수출 증가 … 8월 대비 26% 늘어

고유가와 여름 휴가철 등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던 경기지역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9월 주요품목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업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4억7천900만 달러로 8월의 3억8천만 달러에 비해 26%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지난달 기아차 화성공장 파업으로 승용차 부분이 전월에 비해 11% 준 것을 제외하고 가전제품(23%), 반도체(3%) 등 대부분 품목이 늘어 47억1천800만 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4% 증가했다.

수입은 42억4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2% 증가했으며, 원유 품목은 고유가 영향으로 수입액이 전월에 비해 9배 가량 늘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고유가로 인해 수출이 줄면서 지난 7월과 8월 무역흑자 규모가 30% 이상 줄었으나 지난달에는 수출이 수입보다 더 증가하면서 흑자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