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문화상품권 위조 2명 적발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시가 1천만원대의 문화상품권 2천여장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유가증권 위조)로 김모(3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성인오락실 환전소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시흥시 정왕동 소재 친구 집에서 게임장에서만 유통되는 5천원권 위조 문화상품권 2천여장을 만들어 1천여장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상품권 위조를 공모한 뒤 서울 을지로 인쇄용지 판매점에서 상품권 전용 A4 인쇄용지 3천장을 구입한데 이어 인천 청천동 소재 S전자 대리점에서 고성능 복합기를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시흥시 정왕동 모 게임장 환전소에서 위조한 상품권 180여장을 사용하는 등 수도권 일대 게임장 8곳을 돌며 1천여장을 유통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