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정부의 조류 인플루엔자 예보발령에 따라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와 수원시의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에 부심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잇따라 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철새 이동시기 등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염될 가능성이 커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내 가금류 사육농가가 장안구 6곳(2천172마리), 권선구 5곳(12만4천710마리), 팔달구 14곳(4만4천452마리) 등 25곳(17만1천334마리)인 것으로 파악하고, 신속대응을 위한 감시체계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특히 시는 축산부서 및 수원시의사회간 협조채널을 만들고, 의료기관 12개소에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맡기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감시체계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국비 1천만원, 도비 1억1천600만원, 시비 1억1천500만원 등 2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1천700명과 희귀난치 및 방문보건 등록자 700명, 60세 이상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4만700명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귀가시 손씻기 등 건강 위생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조류독감 발생지 및 국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동남아 조류독감 발생지역 여행자는 귀국 후 10일 이내 원인불명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