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수원’으로 출사표

재원·전문인력 확보 과제

수원시가 지난 17일 ‘유비쿼터스도시 수원’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U-Happy’ 프로젝트를 내놓고 ‘U-Happy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기반구축에 나섰다.

시는 2007년까지 모두 114억여원을 들여 최첨단 정보통신 환경인 유비쿼터스(Ubiquitous)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분야는 일선공무원의 행정업무 개선을 위한 행정맞춤정보시스템, 관리자의 행정업무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관리자맞춤정보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현장행정시스템’, ‘모바일 전자업무시스템’ 등이 도입되면, 직원들은 사무실 밖에서도 휴대전화, PDA(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 등을 이용해 시(市) 행정전산망에 접속, 전자결재 및 해당 업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 중인 ‘U-Happy’가 완전히 구축될 경우, 시민들은 간단한 민원해결을 위해 굳이 동사무소 등 관공서를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된다.

시민분야는 행정정보와 지역정보의 연계를 통한 ‘대민 인터넷 웹포탈 개선사업’과, 행정지식과 민원지식 정보화 및 실질적 활용을 지원하는 ‘행정지식 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됐기 때문.

하지만 과제는 남아 있다. ‘U-수원’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사업비 114억여원 마련과 전문인력 확보 등의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직 국내에 유비쿼터스 환경이 본격적으로 구축되지 않고 있는 만큼, 인터넷ㆍ콘텐츠 구성ㆍ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 역할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07년까지 ▲통합정보화 기반 구축(46억9천만원) ▲통합 완성 및 U-수원 도약(52억원) ▲U-수원 내실화(15억7천만원) 등의 3단계를 거쳐 ‘U-Happy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용서 시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에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U-Happy’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쿼터스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시간ㆍ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