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 저력 으뜸"

[인터뷰·정승우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못하는 대학부와 일반부의 전력강화 대책을 마련해 체전사상 2번째 5연패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종합우승 4연패를 일궈낸 ‘야전 사령관’ 정승우 총감독(61·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임원과 1천만 도민의 성원, 그리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돼 4연패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 체전사상 두번째로 4연패했는데.

▲ 어려운 여건에도 정상 수성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고등부 선수들과 학교체육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우승으로 경기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빛내게 돼 기쁘다.


- 종합우승의 원동력은.

▲ 선수·지도자, 그리고 가맹단체 임원들의 노력과 도, 도의회 등 유관단체의 지원, 1천만 도민들의 큰 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4연패를 이뤄냈다.

특히 대학부와 일반부의 부진을 고등부에서 많은 활약을 해줬고, 육상과 유도, 탁구, 레슬링, 테니스, 럭비, 볼링, 우슈, 사이클, 정구, 등 우승종목과 궁도, 역도 등의 전력향상이 밑거름이 됐다.

 

- 대회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 대회 초반 기대했던 일부 구기·단체 종목들이 탈락한 반면 경쟁상대인 서울은 순항을 거듭해 불안감을 느꼈다.

또한 대학부의 팀 부재에 따른 열세와 일반부의 부진으로 이번 체전도 초반 힘든 항해를 할 수밖에 없었다.

 

- 향후 계획은.

▲ 우선 예산부족으로 선수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부의 안정된 전력유지를 위해 교육지원협력위원회를 통한 체육예산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특히 시·군청 직장운동부의 전력강화의 일환으로 우수선수의 영입 보강과 운동팀에 대한 평가제를 도입, 기여도가 높은 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저조한 팀은 정리토록 시·군과 협의할 방침이다.

또 이합집산을 이루며 팀이 과대한 종목들은 도교육청과 협의해 정예화 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

내년 체전은 개최지 경북의 전력 급상승으로 5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연승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선수 영입을 최대 과제로 삼고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