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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회 사법고시 2차 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황미정(앞줄 왼쪽), 송윤정(앞줄 오른쪽), 재학 당시 담임이었던 김경숙(뒷줄 오른쪽) 교사, 이형복 교장(뒷줄 왼쪽), 장경애 교감(뒷줄 가운데). | ||
이 학교 졸업생인 김영은(98년 졸업·아주대)씨, 황미정씨, 송윤정(이상 99년 졸업·연세대)씨는 지난 14일 발표된 제 47회 사법고시 2차 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황미정씨(26)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려다 부모님의 권유로 사법시험으로 진로를 바꿔 2003년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한 지 2년만에 결실을 거뒀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그녀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부모님을 비롯해 주위 분들의 기도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다른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영신여고 장경애 교감은 황씨를 비롯한 졸업생 3명이 2차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에 대해 “교감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제자들을 칭찬했다.
장 교감은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 준 교사들의 노고와 가르침에 잘 따라 훌륭한 성적을 거둔 아이들이 고맙기만 하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아직 3차 사법시험(12월 13~15일)과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사법연수원 연수가 남아있지만 이들의 포부는 당차기만 하다.
현재 대학 마지막 학기 중간고사 준비로 여념이 없는 황씨는 “쉽진 않겠지만 판사에 도전하겠다”며 “인권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법관이 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