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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통구 매탄4동에 위치한 신원천 주공아파트 주위를 송전철탑과 고압전선이 둘러싸고 있다. | ||
게다가 이 철탑을 지나는 고압전선이 단지 뒤편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학교를 통과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한국전력 측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7개 동에 700여 가구가 입주해 거주하고 있는 신원천 주공아파트 인근에는 2개의 고압 송전철탑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15만 4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는 이 철탑은 아파트 단지와 불과 2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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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천 주공1단지 104동과 15만 4천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과의 거리는 20여 미터에 불과하다 | ||
특히 104동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를 사이에 두고 송전철탑이 인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원천 주공단지 뒤편에는 2008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가 건립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고압전선이 학교를 통과하게 되면 교육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대책위의 박은국 위원장은 “아파트 단지 뒤편에 세워질 학교부지 옆에 지중화 철탑이 놓인다면 이곳에 배정될 학생의 교육환경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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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천 주공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의 박은국 위원장 | ||
무엇보다 대책위는 송전철탑을 발주한 한전과 학교설립인가를 내준 경기도 교육청이 자신들의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정작 주민들을 납득할만한 조치나 답변이 전무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수원전력관리처 송전운영부 김명기 부장은 “아파트 인근의 기존 철탑을 포함해 학교예정 부지를 통과하는 고압전선 구간의 지중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올해 안에 아파트와 학교부지 구간의 고압전선 지중화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부장은 “학교부지를 통과하는 고압전선 지중화 및 철탑 계획에 대해 시와 협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대책위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아파트 인근 고압송전 철탑 지중화와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회를 갖고 송전철탑 공사 중지와 아파트 인근 구간을 통과한 고압전선 지중화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책위의 박은국 위원장은 “한전이 기존의 2개 송전철탑 외에도 또 송전시설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전을 비판했다.
주민들은 철탑공사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파트를 출발해 송전선로 공사 현장 입구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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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천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공사현장 주위를 행진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