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ㆍ경영혁신 ‘윈-윈’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업 선정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진호, 이하 공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수원시민의 대표 공기업임을 자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 5월 18일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편익 도모와 복리증진 및 지방재정확충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그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경영의 혁신을 위해 공단의 정체성 확립과 사업의 다각화 등을 통해서 진정한 시민의 공기업으로 다가설 수 있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자주

◆고객은 공단의 미래

공단은 고객이 공단의 미래라는 기치 아래 지난 6월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고객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일반 20명, 청소년 3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고객 모니터요원을 모집해 고객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에 큰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직원의 불친절 등으로 고객을 불편하게 한 부분에 대한 ‘고객서비스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실천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고객 서비스 직원 연극제’를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고객서비스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고객설문조사, 고객서비스 평가제 시행을 통해서 불친절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시행, 내부 직원의 의식전환은 물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닫힌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먼저 지난해 4월에 수탁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기존의 시설의 관리방식에서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 무료강습,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벨리댄스, 필라테스)무료강습, 어린이 축구교실, 요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난 9월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인라인 대회를 개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원지역에서는 최초로 무선조종자동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도 개최되는 아시안컵 대회 유치가 결정돼 명실상부한 무선조종자동차 경주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게다가 수원지역 인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문화기획단’을 20명으로 구성해 문화공연, 문화교류, 문화교육 등  지역 청소년의 문화활동 지원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일 개장한 화산체육공원에서는 골프의 대중화와 여성들의 건전한 취미와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여성을 위한 특별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이처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공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내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평화’ 선언

지난 3월에는 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관계 발전프로그램 재정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3천47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노사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30여 가족이 참여한 ‘노사화합 가족캠프’를 1박 2일간 실시했으며, ‘노사화합을 위한 문화기행’, ‘일터의 비전찾기 워크숍’, ‘내 삶의 비전 찾기 교육’ 등 다양한 노사협력관계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또한 공단의 주요 정책결정사항과 주요사업은 물론 공단의 발전과 수원시민의 대표적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도 노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등 참여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단 한 건의 노사분규가 없는 가장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안팎으로 건실한 지방공기업으로 ‘비상’

공단은 운영 첫해 8억6천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꾸준한 경영혁신 노력과 건실하고 건전한 경영으로 지난해 30억4천6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수지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혁신절차 및 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혁신관리 매뉴얼을 제작, 직원들에게 보급하는 등 혁신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조직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혁신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위해 주요직위 인사 공모제를 도입, 시행하는 한편 팀 완결형 업무수행 구조 전환을 위해 업무 결재 권한의 80% 이상을 팀장에게 위임, 책임경영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에는 도내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제품질 규격인 품질 경영/환경경영시스템인 ISO 9001/14001인증을 동시에 획득했고, 200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혁신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터뷰] 신진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고객이 공단의 미래"

   
▲ 신진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지난해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고객이 공단의 미래라고 천명했는데.

▲고객이 공단에 등을 돌리고 신뢰하지 않으면 공단의 존재가치가 없어 고객이 없는 공단은 존재의미가 없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이에 제가 취임하면서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만족과 성과중심의 체제로 전환, 열정적으로 일하며 고객과 함께 미래를 창조한다는 생각으로 공단 존재의 최고 가치를 고객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가치창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공단의 CI를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단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사람(고객)을 디자인요소(Motif)로 해 시민과의 조화를 상징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을 추구하는 공단의 이념과 화합을 통한 일류공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공단의 상징인 CI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올해를 고객서비스 실천의 원년으로 선포했는데.

▲고객의 내부 직원에 대한 서비스 친절교육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식 전환을 위해 3S(Stand, Smile, See)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공단인의 고객서비스 실천매뉴얼’을 제작, 전 직원에 배부해 고객서비스 실천 지침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 접점의 근무자에게는 고객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매뉴얼을 별도 개발해 배부하는 한편, ‘웃으며 인사하기’ 캠페인의 지속적 전개를 위해 포스터 제작, 고객맞이 인사하기 운동 등 공단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운영방식과 달라지는 것은.

▲과거의 공단운영방식은 단순한 시설관리 방식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객은 배제돼 있던 게 사실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단의 존재가치가 고객에게 있는 만큼 과거의 시설관리 방식에서 탈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서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