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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인계동 한 가건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 ||
28일 오후 팔달구 인계동 970-12번지에 위치한 한 가건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남부소방서 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현장은 창고 안에 적재된 피복류 등이 불에 타면서 내뿜는 연기로 자욱했다.
당시 건물 안에는 군용 피복 수백여 벌 등 군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이 다량 보관돼 있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60여 평 규모의 창고는 2년 전까지 육류 가공업을 하던 곳으로 평소에도 거주하는 이가 없었고 화재시에도 내부에 아무도 없던 것으로 밝혀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신고한 이모(34ㆍ운송업)씨는 “오후 4시 8분쯤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왔다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발화지점은 건물 뒤편 야적장인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 창고에 전기공급이 중지된 상태로 미뤄 일단 전기로 인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한 이성수 소방위(38)는 “가끔 이곳에 동네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주민의 말에 따라 불장난으로 인한 실화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화재원이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남부소방서는 진화 작업을 마친 후 내부 잔해를 조사해 자세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서와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가 발생한 건물 인근에 있는 빌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지만 다행히도 불은 이웃 건물로 옮겨 붙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