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본부, 비제조업체는 악화
경기지역 제조업체의 10월 중 체감경기가 지난 9월에 비해 상당히 호전된 반면 비제조업체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4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기업경기 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동향BSI가 89로 지난달 82보다 7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지난 2004년 4월(90) 이후 가장 높은 지수다.
업종별로 자동차가 74에서 120으로 크게 뛰었고, 주력업종인 전자부품ㆍ영상음향 장비(81→100)와 화학제품(100→100)도 양호했다.
그러나 비제조업은 건설경기 부진 여파로 76에서 72로 떨어졌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3%)과 경쟁심화(13.0%)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들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제조업은 11월 경기전망BSI도 94로 높게 나타났지만 비제조업은 78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 전망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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