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아파트 등 인허가 억대 수수 혐의 … 사무실 압수수색
대검 중수부는 2일 경기도 오포읍 재개발아파트 등 인허가와 관련,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현규(51) 경기개발연구원장(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오전 한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한씨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집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한씨의 경기개발연구원장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씨는 경기개발연구원장 재직 시절 경기도 오포읍 주택조합 아파트와 분당 지역 납골당 등 건설사업과 관련해 인허가를 받으려는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주택조합 아파트 건설 인허가와 관련해 8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혁규 전 한나라당 의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 원장의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 원장은 대통령 건설교통비서관과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2004년 7월부터 경기개발연구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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