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쉼,休휴' 展 개최

25일부터 두달간 전시 … 예술과 삶이 만나는 문화소통공간으로 변신

   
▲ 경기문화재단은 1, 2층 로비에서 전시회 '쉼,休휴' 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혜광 작가의 선인장정원.
경기문화재단은 전시공간을 화이트 큐브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의 출입이 잦은 1, 2층 로비에서 이동하는 관객들을 찾아 나서는 전시회 '쉼,休휴' 展을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권종환, 김태중, 방혜영, 이부록, 이중근, 최혜광 등 6명의 작가들은 재단건물을 예술과 삶이 만나는 친근한 공간으로 전환시켰다.

1층 로비에 있는 두개의 기둥은 이중근 작가가 자신의 혀를 사진으로 촬영한 후 컴퓨터그래픽을 거쳐 꽃을 형상화한 '꽃기둥'을 설치, 그 옆에 꽃가게가 위치해 있어 생활공간과 예술작품이 한데 어우러질 것이다.

방혜영씨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오브제를 이용하여, 1층과 2층을 육중한 회색의 분위기를 화려한 전원의 분위기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또한, 곳곳에 위치한 픽토그램을 예술작품으로 환원시킨 이부록씨와 솜이라는 재료를 활용하여 물체와 공간을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시킨 권종환씨, 선인장작업을 통해 화장실을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최혜광씨, 자유로움과 유쾌함이 돋보이는 김태중씨의 작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트센터 전시실은 전시기간 중에도 다양한 전시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26일에는 총 2회에 걸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31-7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