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풋살장 ‘반쪽 시설’

낮은 그물막…공 넘어가 사고위험도

[이렇게 조치되었습니다]

영통구청은 구청사내 인조잔디풋살경기장 외곽에 설치된 안전휀스가 낮아 공이 도로로 나가 교통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 안전휀스를 높일 수 있는지 검토하고, 야간조명시설은 내년예산에 반영해 설치할 계획이다.  (11월 28일)

김정수 기자 prokjs2000@suwonilbo.kr 

영통구청이 지난 2003년 11월 24일 개청하면서 구청 출입구 우측편에 자리잡은 인조잔디 풋살장.

   
▲ 영통구청 풋살장. ⓒ정승도 기자
이곳은 시민들의 여가시간 증대를 위해 설치돼 있지만 야간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이용 주민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특히 풋살장의 그물막 높이가 낮아 축구경기중 공이 도로쪽으로 넘어가는 일이 빈번해 도로로 넘어오는 공을 피하려는 차량은 물론 공을 주으러가는 시민들의 교통사고 우려마저 높다.

풋살장에는 축구경기 도중 공이 도로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에 그물막이 쳐져 있다.

하지만 잘 가꿔진 테니스장에는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이 있는 반면 넓고 좋은 시설인 풋살장에는 야간조명시설이 전혀 없어 반쪽짜리 편익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 그물막 높이가 낮은 풋살장 모습. ⓒ정승도 기자
또 풋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물막 높이가 낮아 축구경기 중에 공이 도로쪽으로 넘어가는 일이 자주 발생해 그물막 높이를 높이는 등의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박종혁(권선동 거주)씨는 “주5일 근무제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영통구청내 인조잔디 풋살장을 자주 이용한다”며 “축구경기중에 공이 도로쪽으로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고가 날 것 같은 경우가 있다”고 우려했다.

또 박씨는 “테니스장에는 야간조명시설이 있는데 인조축구장에는 설치되지 않아 야간이용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통구청 총무과 관계자는 “구청 미관과 경기장 설계에 맞게 설치했고, 추가설치가 어려워 시설 개보수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야간조명시설도 계획은 있는데 예산 미확보로 시설설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