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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장안구 율전주공 아파트 진입로. 차량이 도로 양끝에는 빼곡히 주차돼 있다. ⓒ정승도 기자 | ||
특히 장안구는 지난 9월 율전주공 아파트 인근에 있는 율전 벽산블루밍 아파트 진입로 주ㆍ정차 문제로 주민의 원성을 들었음에도 2개월 전과 똑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관련기사 본보 9월 1일자 보도)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상률초등학교 옆 율전주공 아파트 진입로에는 주ㆍ정차 금지를 알리는 황색실선과 중앙선까지 도색돼 있었으나 도로 양끝에는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있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음은 물론 차량이 양방향에서 올 경우 부득이하게 중앙선을 침범할 수밖에 없어 교통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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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량이 있다. ⓒ정승도 기자 | ||
장안구 장희복 사회산업과장은 "주ㆍ정차 단속 표시가 없어 단속을 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주ㆍ정차 단속 표시는 관할 경찰 교통지도계에서 고시를 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구청에서 주ㆍ정차 문제에 대한 충분한 주민협의를 거친후 주민의견과 주ㆍ정차 금지이유를 들어 공문으로 요청해야만 고시를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율전주공 아파트는 지난 9월말 입주를 시작해 현재 1078세대 중 62%인 668세대가 입주된 상태다.
입주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차량도 증가해 아파트 진입로 통행에 불편을 겪자 일부 주민들은 시청에 민원을 올렸다.
주민의 민원에 따라 뒤늦게 현장 조사를 실시한 교통행정계 김동경 담당자는 "부서에 근무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며, 율전주공 아파트 진입로가 개설된지 3개월이 넘었음에도 "타부서에서 하는 일을 전부 알 수는 없지 않느냐"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한편, 장안구는 현재 관할 경찰서에 보낼 주ㆍ정차 금지구역 요청 공문서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