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어음부도액이 크게 줄면서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0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32%로 전월인 9월(0.39%)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다.
어음교환액은 12조6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천202억원 늘었으나 부도금액은 384억원으로 69억원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3억원→ 59억원)과 기타서비스업(47억원→ 15억원), 도소매ㆍ숙박업(82억원→ 63억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안양이 0.48%로 전월에 비해 0.55% 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의정부와 평택이 각각 0.4%와 0.3% 포인트씩 내렸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어음결제일 이월 등의 요인으로 두달 연속 올랐던 어음부도율이 하락세로 반전됐다"며 "특히 건설업과 도소매ㆍ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사정이 무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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