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 다세대주택 1층 H(45)씨 집 거실에서 H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제부 임모(44)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경찰에서 "15일 저녁에 처형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말없이 울다가 끊어 불길한 생각이 들어 찾아가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년 전 미국인과 결혼해 미국에서 두 아들을 낳고 살던 H씨가 10년 전쯤 이혼한 뒤 귀국해 혼자 살며 술을 자주 마셔 건강을 해쳤으며 4-5년 전에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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