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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김용서 수원시장이 화성 성역화 사업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 ||
김용서 수원시장은 “화성성역화사업이 조속한 시일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달 중에 여야 지도부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1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성역화사업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야 의원간 입장차이로 1년째 표류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치권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 시장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 “원칙은 하나인데 합의점 도출이 안돼 법안이 국회에 표류하고 있다”며 “화성 법제화는 여야가 따로 있어선 안된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화성성역화사업의 국책사업화는 국가의 재정적 뒷받침 없이 수십년간 재산권행사를 못하고 있는 20만 시민들의 요구사항”이라며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국책화사업으로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복원사업에 정부와 유네스코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로인해 매년 시와 도가 자체예산 500억원씩 모두 2천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시장은 이어 “화성성역화사업이 법제화 없이 진행되면 사업목표년도가 2020년도 14년정도 후퇴하게 된다”며 “화성복원을 2014년까지 6년여가량 앞당길 수 있도록 국책사업화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시장은 팔달산 정상에 있는 효원의 종은 정조시대 화성행궁앞에 위치하고 있었다며 화성행궁앞 광장조성공사와 함께 종각도 복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화성시설 108개 가운데 원형으로 남아있는 시설은 16곳, 복원된 곳은 53곳, 미복원된 곳은 39곳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