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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5일 호매실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승도 기자 | ||
이번 택지개발지구는 권선구 호매실동ㆍ금곡동ㆍ당수동ㆍ오목천동 일대로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94만여평의 부지에 1만6천가구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호매실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맡은 대한주택공사는 사업 전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의 결과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대한주택공사는 현재 택지개발지구내의 수질, 대기질, 동·식물상 등 자연환경과 교통, 소음·진동 등 주변환경 현황을 토대로 사업 진행시 초래될 수 있는 환경영향과 이에 대한 저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대한토지공사는 적절한 절·성토 토공계획을 수립하고 가배수로와 침사지를 설치해 토사유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 및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성해 금곡저수지와 호매실저수지를 자연형 하천으로 꾸미는 등 개발지구에 공원과 완충녹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대기질의 경우 공사중에는 도로살수와 세륜·세차를 실시해 비산먼지발생을 방지하고 개발 후 청정연료를 사용하며 환경정화수목을 식재해 쾌적한 대기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하수처리장과 연계한 발생오수 처리계획과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소음·진동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0월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했으며, 개발계획 승인이 끝나면 오는 2007년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 등 사업 추진경위와 계획을 알렸다.
이와 관련,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토지보상에 대해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이주자 인원파악에 들어갔으며, 3개 업체를 선정해 토지가격 산술조사를 벌인 후 보상액을 정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 호매실지구 신원식 개발팀장은 “이번 사업시행에 따라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등 불가피한 환경영향이 예상된다”며 “적절한 저감방안 수립과 시행으로 공사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석희(도시건설위원) 시의원은 “개발지구계획에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테마공간이 없어 아쉽다”라며 “특히 현재 호매실IC와 연결된 도로가 개발로 인해 폐쇄됨에 따라 기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호매실지구 택지개발 주민대책위원회 홍기동 위원장은 “사업 전 개발제한 구역으로 토지이용을 못하고 있던 주민들에게 일반 택지개발 지구와 같은 조건의 보상이 이뤄진다면 주민들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