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용량 스마트카드IC 개발

삼성전자, 세계 최초 2MB 메모리 내장

   
▲ 삼성전자 2MB 플래시메모리 스마트카드IC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업계 최대용량의 2M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스마트카드IC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최대 스마트카드 전시회 `까르떼(Cartes) 2005'에서 지난해 업계 최대용량 1MB 플래시메모리 스마트카드IC의 개발에 이어 발표한 것.

이같은 업계최대용량 2MB 플래시메모리 스마트카드IC는 문자서비스, 전화번호부, 인터넷서비스의 사용용량 확대는 물론, 최근 유행하는 롤플레잉게임도 3G 멀티미디어 모바일 기기로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이 스마트카드IC는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3V, 5V 뿐만 아니라 1.62V의 저전력에서도 동작 가능하도록 설계, 전력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보안성이 강화된 ▶ARM CPU와 업계 표준인 ▶3-DES 암호 기능 ▶PKI 보안 프로세서를 내장해 사용자 인증의 신속성과 신뢰성 보장 ▶해킹 방지 설계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차단시켰다.

또한 16KB SRAM이 탑재돼 보다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고, 자바액셀러레이터를 내장해 JAVA 기반의 플랫폼 구현이 편리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 스마트카드IC를 300mm 전용 시스템LSI S라인에서 양산,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GSM/GPRS 및 3G의 USIM(WCDMA 사용자 인증 모듈), UIM(CDMA 가입자 인증 모듈) 카드와 자바카드, 멀티미디어 카드 등 다양한 이동통신 관련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96KB에서 2M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의 메모리 내장 스마트카드IC 풀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 제품은 세계적 이동통신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기존 제품을 빠르게 교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카드IC는 CPU, 메모리, 소프트웨어 등이 내장된 스마트카드용 반도체로 GSM 방식 휴대폰, 교통카드, 신용카드, 전자주민카드 등의 모바일 제품에 채용돼 사용자인증, 보안, 개인정보저장의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핵심반도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