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산업포장을 받게 돼 책임감이 앞섭니다”
![]() | ||
| ▲ 최극렬 수원시 겸 경기도 재래시장 회장. ⓒ박장희 기자 | ||
그동안 크게 받아본 상이 없는데 갑작스럽게 대통령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는 최 회장은 수원시의 재래시장인 ‘지동시장’을 전국에서 성공모델로 만든 장본인이다.
지동시장이 전국 재래시장 가운데 성공모델로 손꼽히는 것은 최 회장의 끊질긴 학구열에서 비롯됐다.
최 회장은 재래시장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교에서 유통분야 학식과 전문지식을 넓히기 위해 박사과정을 밟고 있을 정도다.
최 회장은 그동안 대형유통점과 백화점들의 대거 입점으로 위협받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 회장은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화로 주문받은 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까지 해주는 콜센터를 설립해 매년 수익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지동시장은 농수축산물을 가공해 직접 만들어 주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면에서 대형할인점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최 회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형유통점들과의 차별화 전력은 곧 전통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재래시장만이 가지는 특성을 살려 특화된 시장으로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산업포장 수상과 관련, 최 회장은 “재래시장 산업포장은 정부가 상훈법에 의거 처음으로 만든 포상”이라며 “이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열심히 한 것도 없는데…. 대상자가 없어 주는 것 아니냐”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산업포장(産業褒章)은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실업(實業)에 정려(精勵)해 그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장·사업장 기타 직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대통령이 수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