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재난본부, 예산부족 209대중 142대만 교체
예산지원 부족으로 내년도 경기지역 노후 소방차량 70%만 교체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30개 소방서에서 운행중인 소방차량 1천86대중 내년에 내구연한(진압차량 11년, 구조ㆍ지휘차 6년)이 경과돼 교체돼야 할 차량은 209대(19%), 교체비용은 238억9천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내년도 지원 예산은 173억400만원에 불과, 전체 노후차량의 67.9%인 142대만 교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연수나 운행거리, 엔진성능 등 노후도에 따라 교체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67대는 부품 교체나 정비 등을 통해 내년에도 계속 운행된다.
특히 소방서별로 1대씩 마련돼 있는 굴절사다리차는 내년도 교체대상 차량이 6대에 이르지만 군포, 평택, 동두천 등 3개 소방서는 제외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노후차량 교체를 위한 도예산이 많이 늘었지만 특별교부세 지원이 중단되고 국비지원도 줄어 한계가 있다"며 "노후차량은 긴급상황시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을 위험이 있어 과감한 교체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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