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거시적인 목표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도로망 확충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내년부터는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지난 21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4대 분야 30개 과제 70개 시책을 추진해 1만1천90명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9천400만불 실적달성, 소비자물가 2.7%대 유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시는 미래성장 산업의 동력확충과 경제취약 부분에 대한 활력도모를 내년도 경제시책 중점으로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재정경제분과 위원을 비롯해 지역 노ㆍ사ㆍ정 대표자들과의 정책자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경제 대토론회, 시민경제교실, 유통경영대학 건립과 운영을 통해 범시민 경제 살리기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내년까지 3천586억원을 투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를 수원의 성장동력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 12만평에는 2007년까지 868억원의 투자해 지방산업단지를 조성, IT산업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육성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투자계획도 빼놓지 않고 있다.
시는 첨단기술과 우수한 경영능력이 있는 창업기업들을 엄선해 무담보 지원을 강화하고 부품ㆍ소재산업에 대한 육성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지역경제과 박덕화 과장은 “내년도에는 올해 추진한 계획들은 물론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