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이틀 앞두고 교실 4층서 떨어진 여고생 … 큰 부상 없어
수능을 이틀 앞두고 학교건물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던 S고 3학년 민모양이 수능시험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본보 인터넷판 11월 22일 보도)
민양은 지난 21일 오후 같은 반 친구의 책 정리를 돕기 위해 창문 난간에 발을 디디다 4층 아래로 추락했으나 화단의 나무에 걸리면서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S고 관계자에 따르면 수능 당일 민모양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성 빈센트 병원에서 외출허가를 받고 시험장인 청명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마쳤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시 교직원과 급우들이 무척 놀랬다”며 “다행히 시험을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하늘이 도운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민양은 평소 착실한 성품을 지닌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후에는 자신보다 주위 사람들을 걱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모양은 보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부상 추이를 살피기 위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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