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기수원외국인학교 조감도 | ||
국내 연구단지 및 산업단지의 외국 인력 자녀를 위한 '경기수원외국인학교' 기공식이 29일 오전 영통구 영통동 영흥공원 현장에서 열린다.
영흥공원 일대 1만평 부지에 국비 50억원, 경기도비 100억원, 수원시비 100억원(부지매입비) 등 모두 250억원을 들여 설립되는 수원외국인학교는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5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4학급 등 모두 13개 학급(학생정원 260명)으로 내년 9월 개교되며, 앞으로 수요에 따라 26학급 56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입학자격은 외국인, 외국국적인, 5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한국계 학생이다.
외국인학교에는 일반교실, 실험실습실, 도서관, 체육관(수영장 포함), 강당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며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 64실 규모의 기숙사도 만들어진다.
학교의 설립ㆍ운영은 대전국제학교 총감인 토머스 펜랜드가 맡게 되며 학교운영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도-수원시-총감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된다.
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앞으로 미국의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학력과 미국대학입학 편의 제공 프로그램인 AP(Advanced Placement) 학력, 국제공통 대학입학자격 부여제도인 유럽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프로그램 학력을 인가받을 계획이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외국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외국의 고급인력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이유로 국내 근무를 기피하자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차원에서 지난 2003년말부터 수원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경기수원외국인학교가 설립되면 학교 주변에 있는 삼성반도체,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첨단기업체와 평택, 화성의 외국인투자 전용지구에서 근무하는 외국 고급인력의 교육 및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