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천237곳 … 작년 대비 57% 증가
수원지역의 음식점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줄줄이 폐업을 하는 등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시와 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폐업한 음식점, 식품제조업 등 식품위생업소는 총 3천237개 업소로 지난해 1천859개 업소보다 1천414개 업소가 증가했다.
특히 폐업한 업소 중 일반음식점이 올해 2천115개 업소로 전체의 65.3%를 차지하고 있어 수원지역 식당가의 불황을 말해주고 있다.
구별 폐업된 음식점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장안구의 폐업업소는 547개 업소로 지난해 251개 업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96개 업소가 폐업신고 됐다.
팔달구도 지난해보다 190개 업소가 늘어 올해 734개 업소가 폐업했으며 권선구 467개 업소, 영통구 357개 업소가 줄줄이 폐업했다.
게다가 폐업사유에 대해 대부분의 업소가 영업부진을 이유로 꼽고 있어 수원의 내수경기가 침체돼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 폐업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는 업주들이 충분한 사전 시장조사도 없이 무분별하게 개업을 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고 있다.
장안구 음식업지부 고은중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사람이 음식점 개업에 있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무턱대고 개업을 하다보면 쉽게 폐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음식점을 개업할 경우 맛과 서비스는 물론 입지조건, 수요인구 등 충분한 사전 시장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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