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형 시내버스 승강장 설치

수원시, 매년 30~40곳

수원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새로 설치하는 버스승강장을 어가형(御駕型)으로 바꾸기로 했다.

   
▲ 수원시는 새로 설치하는 버스승강장을 어가형(御駕型)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시내 403개소의 승강장에 성곽의 윗 부분을 상징하는 성곽여장형(城郭女墻型) 버스 승강장으로 제작 설치했지만 세계 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고 일률적 설치로 도시경관 측면에서 단조로운 면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곡선미와 색채를 가미한 어가형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평면 지붕을 곡선지붕으로 보완해 시각적 의미를 부여하고  지붕 재질은 FRP성형을 이용하고, 구조체는 무광택 불소수지 도장을 사용했으며, 벽은 알루미늄 및 강화유리 등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누수가 없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에 민원이 많았던 스테인리스 원형 의자를 평면 목재를 사용해 시민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역 등 시내 주요 지점에 매년 30~40개소의 어가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버스승강장에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도 연차적으로 구축해 이용시민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