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무서의 명칭이 수원에 세무서가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비쳐 명칭만 보고 세무서 일을 보러 갔다가 관할이 아닌 것을 뒤늦게 알고 관할 세무서로 발길을 돌리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어 명칭변경을 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원세무서는 지난 1934년 5월 수원군과 시흥군을 관할하는 ‘수원세무서’로 신설됐으며 1949년 8월 관할구역에 화성군을 포함하고 1962년 1월 용인세무서 폐지로 용인시도 흡수하게 됐다.
이어 1990년 4월 수원세무서 관할이던 장안구와 용인시가 동수원세무서 신설로 분리됐고, 1994년 11월 현재 사용중인 매산로 청사로 이전했다.
그러나 수원세무서는 1990년 동수원세무서가 신설 분리됐음에도 아직까지 그 명칭인 ‘수원세무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시민들이 세무서를 방문했다가 발길이 돌리는 일이 잦아지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수원세무서’의 명칭을 바꿔야 하며 차제에 ‘동쪽에 있는 세무서’로 오해를 받고 있는 동수원세무서 명칭변경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게 일고 있다.
시민 오모(40ㆍ사업)씨는 “수원세무서를 보면 수원에 세무서가 하나인 것처럼 비쳐 수원세무서를 찾았다가 뒤늦게 알고 관할구역 세무서로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며 “민원인의 불편을 가져오는 명칭을 변경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원인 한모(39ㆍ회사원)는 “장안구청 관내에 있던 동수원세무서가 영통구로 옮기면 관할구역도 조정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용인지역까지 관할한다면 관할구역을 조정해 장안구에서 영통구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대해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내년 3월 용인세무서가 신설돼 동수원세무서 관할이 변경되는 내년 초에 관할구역은 물론 명칭도 조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