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서 '불법 카지노바' 영업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일반음식점에서 불법 카지노 영업을 한 혐의(관광진흥법 위반)로 업주 김모(35)씨와 종업원 최모씨(24ㆍ딜러)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예정이고 손님 송모(36)씨 등 7명은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업주 김모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영통구 영통동 중심상가에 약 60여 평의 일반음식점에 카지노 시설을 설치하고 10여 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블랙잭과 바카라' 등 불법 카지노 영업을 해 하루 평균 400만원, 모두 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종업원들간 전표작성, 환전 등 업무를 분담해 치밀하게 불법을 감추었으나 손님으로 위장해 잠복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칩을 현금으로 교환해주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업주와 손님들로부터 액면가 3억7천여만원 상당의 칩 2천200여개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