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원지역의 수출이 암흑 속을 걷고 있다.
특히 수원지역 경제가 IMF(국제구제금융) 이후 2002년까지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 왔으나 올들어 날개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수원지역 경제단체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의 경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팔달구다.
팔달구는 지난해 44억873만8천달러였던 수출액이 올들어 28억1천945만1천달러로 45%정도 감소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삼성 계열사의 이전에 따른 중소기업 이전 등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안구는 올해 3억1천813만2천달러로 전년도인 2004년도 3억8천834만2천달러보다 수출액이 감소했고, 수출증가율도 0.4% 감소했다.
반면 권선구는 3천58만4천달러로 2004년도 3천58만2천달러보다 수출액이 상승, 수출증가율도 10%정도 올랐다.
수입의 경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도 팔달구로 지난해 증가세를 보였던 것이 올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팔달구는 지난해 수입액 28억1천520만5천달러로 13.8%의 수입증가율을 보였으나 올들어 수입액 21억2천869만7천달러로 전년보다 6억7천달러 정도가 줄면서 11%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지역경계 조정과 함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폐업과 지방이전으로 산업활동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가장 많은 수입증가율을 보인 곳은 영통구로 지난해 6월 팔달구에서 떨어져 나와 개청한 이후 현재 720%의 수입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통구의 높은 수입증가율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7월 1천169%, 8월 907%, 9월 846%로 계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수원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