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1년까지 518개교 신설

도교육청, 출산율 저하 따라 계획보다 18% 감소

경기도교육청은 출산율 저하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도내에 신설할 각급 학교수를 애초 계획보다 18% 가량 줄어든 518개로 확정했다.

19일 도교육청이 최근 확정한 2006∼2011년 학교신설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 기간 초등학교 222개, 중학교 169개, 고등학교 127개를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같은 기간 초등학교 224개, 중학교 189개, 고등학교 222개 등 모두 635개를 설립하려던 계획(2003년 수립)보다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0개, 고등학교 95개 등 모두 117개(18.6%)가 줄어든 것이다.

조정된 학교설립계획에 따른 연도별 학교 신설수를 보면 내년 85개, 2007년 77개, 2008년 194개, 2009년 102개, 2010년 43개, 2011년 17개 등이다.

도교육청은 중장기 학교설립계획이 이같이 축소 조정됨에 따라 도내 전체 학교설립비가 당초 계획보다 2조3천억원, 학교 운영비가 매년 6천억원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 예측자료를 기초로 도내 학생수가 초등학생의 경우 올해 96만7천명을 정점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오는 2009년과 2012년 50만9천명 및 46만2천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11년까지 신설되는 학교수가 계획보다 줄어든 것은 출산율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그러나 신설학교수가 줄어든다고 도내 교육여건이 지금보다 더 악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